사람의 탈을 쓰고서 지내는 악마들의 이야기 영화 공모자들은 20년 전 개봉한 영화이다. 영화의 내용은 실제 사건들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각본의 짜임이나 구조가 너무나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하며 보게 됐다. 영화의 시작은 배안에서 피투성이가 된 한남자가 어떤 방 안에서 탈출하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되는데 주인공 영규는 그 남자를 잡기 위해 뒤를 쫓는다. 그 남자는 갑판까지 도망가 사람들이 피를 보고 모두 놀라 어찌하지 못하는데 영규와 같이 일하는 용철이 그 남자를 붙잡고 바다로 뛰어든다. 갑자기 용철이 바다로 뛰어든 이유는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이 발각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는데 그것은 바로 장기밀매였다. 영규와 용철은 한국에서 중국으로 가는 배안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적출된 장기를 중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