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관상가의 역모를 막기 위한 고군분투 관상을 잘보기로 유명한 김내경은 이영화의 주인공이다. 어릴 적에는 양반 가문에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이 살다가 조부가 역적으로 휘말려 가문이 풍비박산이 되고 지금은 처남과 아들과 함께 산속에서 지내며 속세와는 연을 끊고 지내고 있다. 그리고 족제비등을 잡아 붓을 만들어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다. 하지만 관상을 잘 보기에 여기저기서 관상을 보기 위해 찾아온다. 그중 연홍이란 기생이 찾아오게 된다. 연홍은 한양에서 가장 큰 기생집을 운영하는 주인으로 연홍또한 점을 보며 기생집을 운영하여 많은 돈을 번 인물이었다. 그런 연홍이 내경의 소문을 듣고 그를 한양으로 데려오기 위해 온 것이다. 하지만 역적의 집안으로 속세와는 거리를 두고 있고 내경의 아들이 관상을 보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