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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 만삭아내 사망사건 남편 보험사 상대 소송  연승.. 100억  받나?

     

     

    캄보디아 만삭아내 사망사건 남편 보험사 상대 소송 연승.. 100억 받나?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건이 발생한지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당시에 엄청 이슈가 있었고

    사건이 사고인지 살인사건인지에 대해 전문가들도 정확히 답변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애매한 사건이었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 등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저도 당시에 이 사건을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고서 알게 되었었는데요. 당시에 방송을 봤을 때는 무조건 남편이

    캄보디아 아내를 살해하기 위해 꾸민 살인사건일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고도 들었던 거 같고요. 왜냐면 고속도로에서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그대로 들이받은 것인데요. 남편은

    졸음운전 때문이라 주장하고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진술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하지만 사건현장을 본

    전문가들의 의견은 조금 달랐었는데요. 당시 전문가들은 사건이 나기 4~5백 미터 전에 상향등이 켜졌는데요.

    시속 100km 가까이 달리는 차가 4~5백 미터 전에 상향등을 켰다면 그것은 졸음운전을 한 상태에서 조향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 판단한 것입니다. 실제로 운전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상향등을 켜려면 일부러 점등레버를 

    앞으로 밀어서 걸림 장치에 걸리게 해야 하는데 이것이 무의식 중이나 졸음운전상태에서 가능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졸음운전으로 인해 화물차를 보지 못해 그대로 들이받았다면 차량의 바퀴가 정면을 향해 정렬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좌조향 되어 운전석을 약간 피해 조수석이 정면으로 충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조수석에

    타고 있던 캄보디아 부인은 당시 임신상태에서 그 자리에서 사망을 한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거기다 가장 수상한 점은 부검결과에서 캄보디아 부인에게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었고 거기다가 부인 앞으로 들어있는

    보험만 25건에 가입이 되어 있었다는 점이 일반적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임신 중인 여성에게서 수면제 성분이라... 일반적이지 않습니다. 거기다 보험이 25건에 가입이 되어있다... 이것은 완전 이상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부인이 들어있는 보험계약의 조건을 본 전문가들은 남편이 보험관련하여 상당한 지식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여러 특약들과 실손들에 대해 그만큼 잘 알고 구성을 했다는 것이겠죠? 이것 또한 일반적이지는 않아 보이긴 합니다. 보통 보험은 지인들이나 혹은 설계사에게 나에게 알맞은 상품을 추천받아서 그냥 드는 게 보통의 경우인데 말이죠.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한 달에 내야 하는 보험료만 해도 몇백만 원이나 할 텐데 아무리 돈을 잘 번다고 해도 이렇게 보험을 드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하지만 이 사건은 7년의 법정 다툼 끝에 형사사건 최종 무죄확정을 받게 됩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간단하게 

    당시 캄보디아 여성과 남편사이 관계가 좋았고 경제적 형편이 좋았기 때문에 범행을 저지를 동기가 불분명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바꿔 말하면 정확한 범행동기나 살인증거가 없다는 것이겠죠? 법은 정황보다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니까요...

     

    이때부터 남편은 보험사들을 상대로 보험금 수령소송을 진행하고 있고 지금 계속해서 소송에서 승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남편이 보험사들을 상대로 모두 승리할 경우 총 수령금액은 원금 95억 원에 지연이자까지 합친다면 100억이 넘을 것이라고 하네요. 진실은 남편만이 알고 있겠지만 지금 심정이 어떨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어마어마한 돈이 생겨 기쁠지

    아니면 캄보디아 부인과 뱃속의 아이를 잃은 슬픔에 아직도 가슴 아파할지 말이죠... 

     

    아무도 없는 타국에 남편만을 믿고 홀로 왔을 부인.... 개인적으로 남편이 너무 사랑해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수많은 보험을 들어놨었고 하필 그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졸음운전을 했으며 하필 어떤 이유에서인지 임신 중인 부인이 수면제를 먹었고 하필 갓길에 세워진 커다란 화물차를 들이받은 우연들이 겹친 슬픈 사고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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