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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묻지마 폭행 20대... 이천수 선수가 있었어야...

     

    오늘도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네요.

    지난 5일 낮 의왕시 소재 한 복도식 아파트에서 묻지 마 폭행사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이제 묻지가마 그다지

    충격적이지도 않은 게 더 슬프네요. A남성은 5일 낮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여성 B 씨를 12층에서 탑승

    하고 10층 버튼을 누른 뒤 엘리베이터가 10층에 멈춰 서자 B 씨를 끌고 내려 무차별 구타를 했다고 합니다.

    A와 B 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하며 그저 같은 동에 사는 이웃이라고 하네요.

    B 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나온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A 씨는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성범죄를 저지르려 한 정황이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100% 아닐까요. 

    경찰은 A 씨가 술이나 약물에 취한 상태도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그럼 맨 정신에 왜 그랬을까 진짜 궁금하네요.

    이럴 때 이천수 선수가 옆에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리고 같은 날 충북 청주경찰서에서도 40대 남성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은

    지난달 20일 40대 C 씨가 택배를 수거하기 위해 나온 여성 D 씨의 머리와 팔을 둔기로 내려치고 달아난 혐의

    때문입니다. C 씨는 가짜 택배 상자를 문앞에 두고서 1시간 가량을 기다렸다고 하는데요. D 씨가 나와 택배를 

    살펴보는 찰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여기서 충격적인 것은 C씨는 21년까지 이 아파트 보안담당직원으로

    근무를 했었고 층간소음 문제로 D씨가 사는 집을 들어간 적이 있었고 거기서 집에 귀중품등이 많은 것을 확인

    하고 훔치려 했다네요. 일을 그만둔 C 씨가 채무에 시달렸고 이 같은 일을 생각해 낸 거죠. 

    아니 자신의 채무를 갚기 위해서 남의 것을 훔치다니 어떻게 하면 저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건지... 20대도 아니고 40대면

    그래도 성숙한 정신머리를 가지고 있어야 할 텐데 말입니다. 여기서도 이천수 선수가 옆에 있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이천수 선수를 언급하는 이유는 최근 음주뺑소니범을 도로 한복판을 1KM 정도를 내달려 붙잡았기 때문인데요.

    자신의 차를 치고 도망간 것도 아니고 다른 차량을 치고 도망가는 뺑소니범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이천수 선수의 

    살신성인 모습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국가대표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닙니다. 

    주변에 이천수 선수분 같은 시민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리고 제발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묻지 마 폭행을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주변 가족이나 본인이 스스로 병원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지금은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이 흠도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의 채무는 자신의 힘으로 해결해야지 남의 것을 훔쳐서 해결하려는 정신 나간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느 나라 계산법인지 자기가 쓴 돈을 왜 남의걸로 채우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오늘은 이천수 선수 덕분에 기분 좋은 내용도 있네요. 용감한 시민상 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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