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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질 쇼호스트 누군지 했더니... 바로 그 쇼호스트였네...

     

    가지가지들 하는것 같습니다.

     

     

    이번 사단이 알려지기 까지는 알지 못했는데 쇼호스트 세계에도 선후배 간의 이런 갑질이 있는 줄은 몰랐네요.

    사람이 일하는 곳에서 어느정도의 갑질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 욕설에 폭언에 빨래까지 

    시키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그런데 왜 지금까지 알려지지도 않고 후배 쇼호스트들도 가만히 있었던 걸까 궁금하네요.

     

     

    갑질의 내용은 정말 황당한 수준이였는데요. 휴게실에 빨래를 하라거나 연말정산 방법을 정리해서 단톡방에 올리라거나

    선배의 생일축하 멘트를 작성해서 올리라는 등의 명령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쓰는 이불을 왜 남보고

    빨아달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손이 없나... 연말정산 방법이나 생일 축하 멘트는 그냥 네이버에 치기만 하면 나오는데

    굳이 단톡방에 올려달라 하는건 무슨 심보인지... 손가락이 없었나...

     

     

    갑질 쇼호스트로 최근 생방중에 욕설을 한 쇼호스트도 있는것 같은데요. 원래부터 인성이 그랬는지 아니면 자신의 

    홈쇼핑 상품이 매출이 잘나오고 돈을 잘 벌게 되면서 인성이 그렇게 바뀐 것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원래 그랬다면

    천성이 그런거니 그러려니 해야겠지만 점점 자신의 상품성이 높아지면서 갑질도 늘어난 것이라면 정말 한 치 앞을 

    보지 않는 오늘만 사는 하루살이 뇌를 가졌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처음 이일을 기사로 접했을 때 갑자기

    자신도 모르게 어쩔수 없는 순간에 튀어나온 건가 했는데 전혀 그런 건 아닌 것 같아서 더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방송에서 사과하는 모습에서도 전혀 사과하는 모습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았구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기에 감사하지 못하다가 한순간에 나락으로 간 일들이 많은데 왜 그런 걸까요?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오는 대사처럼 ' 대중은 개 돼지입니다... 적당히 짖어...' 생각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잠깐 이슈가 되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모두가 잊고 자신들이 판매하는 홈쇼핑 상품을 사고

    있을 거다라고 생각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후배 쇼호스트는 선배 쇼호스트에게 찍히면 안 되기 때문에 무조건 복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쇼호스트계가 이 정도로 군기가 센 곳인 줄 상상도 못 했네요. 군대에서나 나올법한 복종이라는 단어가 나오다니

    말입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갑질이 확인된 쇼호스트는 출연정지를 당했다고 하는데요. 이것이 과연 

    그 쇼호스트들에게 반성을 하는 기회가 될까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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